[연수구의회 5분발언]김국환 자치도시위원장, 긴급구조체계 강화 위한 연수구 소방서 설립 절실
[연수구의회 5분발언]김국환 자치도시위원장, 긴급구조체계 강화 위한 연수구 소방서 설립 절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1.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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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더불어민주당 자치도시위원장(옥련2, 연수1, 청학)은 21일 제 252회 정례회 제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 안전 관리 및 긴급구조체계 강화를 위해 연수구 소방서 설립이 절실하다" 고 했다. 

원도심인 연수구 옥련동의 최근 5년간 소방 구조 도착 시간은 약 17분이 소요된다. 이는 연수구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골든타임은 화재 발생 시 소방관 개입이 5-8분 내외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로 인해 연수구 원도심의 재난 안전 관리 및 긴급구조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18만 인구의 송도국제신도시를 관리하는 소방공무원 수는 167명인 반면에 약 22만 명 연수구 원도심 인구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 수는 53명에 불과하다. 

소방공무원 1인당 1077명을 관리한다는 송도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원도심 소방공무원 1인은 4배에 달하는 4150명을 관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욱이 송도역세권 동춘1구역 송도 테마파크를 비롯해 옥련동 옥골지역 도시개발 사업으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소방서비스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원도심의 연수소방서 신설은 어느때 봐도 절실하다는 것.

김 의원은 "모든 안전수칙은 피로 쓰여진다는 말이 있다. 너무나 뼈아픈 이 말을 벗어나기 위해서 적어도 우리 연수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로 인해 5분발언에서는 집행부와 구청장도 원도심 소방서 신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 인천시와 소방공단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사를 보여달라는 말도 나왔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 진압은 물론 위급한 생명 구조를 위한 119 구급활동 건물 안전점검 및 학생 소방교육 그리고 소방홍보 캠페인 등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일선의 기관이다. 

원도심은 생활 안전 조치에 대한 수요가 타지역에 비하여 많고, 최근 삼십 년 이상 노후된 건물이 많아 화재로부터 취약하여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다. 

김 의원은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우리 연수구민의 재난 안전과 긴급 구조를 위해 원도심 구민의 안전 문제와 연수 소방서 신설에 대하여 존경하는 이재호 구청장님과 연수구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고 말하며 "연수구의회 의원들도 함께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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