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배 전 생활체육회 부회장, 연수구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허영배 전 생활체육회 부회장, 연수구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2.13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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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생활체육회 부회장, 연수구생활체육회 자전거 회장, 연수구생활체육회 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허영배 후보는 22일 치러지는 연수구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영배 후보는 "누구보다 지역 체육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현재 연수구체육회는 혁신과 변화, 진정한 통합과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출마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다음은 허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어떤 동기로 연수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나.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체육계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연수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생각해오다 나 자신과 연관성이 높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해봤다. 그 중 하나가 체육계였다. 침체된 현 연수구체육회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체육회가 보다 활성화되고 체육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면 어떻게 변화를 줄 계획인가.

우리 연수구체육회는 회원 종목단체들이 꽤 많다. 당선이 된다면 우선 내부결속과 조직 개혁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겠다. 종목단체별 연석회의를 정례화해 꽉 막힌 체육계의 불통을 해소하고 회원단체와 사무국이 소통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기업경영을 통해 터득한 경영 마인드를 체육회에 도입해 행정부의 보조금, 기부금 등 예산에만 목을 메고 있는 현상황을 자립•자생할 수 있는 수익기반형 특수 단체로 육성하겠다. 특히 체육회 내에 수익사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유능한 분들을 모시고 계획을 세워 진행하겠다.

Q. 대표공약이 있다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첫째, 연수구에 다목적 체육관을 만들고, 종목별 사무국을 유치하여 체육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연수구체육회가 언제까지 행정부의 예산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 우리 연수구체육회가 자립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이 스포츠 마케팅이다. 이미 공약으로 정리했다. 구청의 행정지원과 기업체 후원으로 지역 체육인 권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회원종목단체 재정자립을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하겠다. 또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체육인을 위한 실질적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

두 번째, 종목별 회장님들도 활성화를 하려면 예산이 중요하다. 우선 행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 그리고 기탁금, 기부금 등의 예산이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대회를 치르기 버겁다. 해서 제가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수익사업을 통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하겠다. 체육회 내에 수익사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유능한 분들을 모시고 계획을 세워 진행하겠다. 특수법인인 체육회의 위상에 걸맞은 예산을 수익사업을 통하여 확실히 확보하겠다.

세 번째,  e-스포츠 분야(드론 분야 등)도 체육회 내부로 흡수하여 선도하는 연수구 체육회를 만들겠다. 또한 연수구 체육인들을 대표해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현안 해결에 최대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단합된 체육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겠다.

Q. 자신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다면.

오랜 시간 연수구 체육계에 몸담아 왔다. 후보로 나설 어떤 사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지역 체육계와 함께 지내며 그 속에서 쌓아온 남다른 전문성과 열정이 가장 큰 무기이다. 또 장시간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체득한 경영마인드와 추진력은 난관에 봉착한 연수구체육회를 일으켜 세울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진정 스포츠를 사랑하고 지역에 봉사해 온 사람이 누군인지 체육인들은 잘 알고 있다. 자신 있다.

Q. 끝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연수구민들에게 이야기 한다면.

'반드시 나'라는 생각보다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언제든 대의를 위해 나 자신을 불사를 생각이다. 그것이 체육회장 당선이든 조력자이든 중요하지 않다. 욕심을 내려놓고 대의를 위해서는 결단도 마다하지 않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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