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브란스병원 10년만에 착공…800병상 규모 오는 2026년 개원
송도세브란스병원 10년만에 착공…800병상 규모 오는 2026년 개원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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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주여건 개선·연세사이언스파크 연계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유정복 시장, "민선 6기 시민과 약속 이행...행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송도세브란스병원이 12월 28일 착공식을 가지고 의료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이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부족한 의료 정주여건 개선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산・학・연・병 생태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것이라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대 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 병원 신축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12월 개원이 목표다. 지난해 2월부터 병원 건축설계에 착수, 최근 건축 인허가를 마치고 이번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경과 보고를 통해 "송도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 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수햄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사업과 송도지역에 집적한 굴지의 바이오 기업 및 인프라,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며 "여기에 바이오헬스 융합연구 등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역할을 할 것" 라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을 비롯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료원장, 바이오 기업 및 지역 주민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해 송도세브란스 병원의 착공을 축하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향후 본격 운영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인천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바이오‧의료 연구소 △인력양성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환자 중심의 경험기반 디자인 구현으로 미래의료 패러다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 실현과 더불어 ‘바이오메카’ 송도에서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 역할을 기대한다” 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6기 시절부터 반드시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는데, 이렇게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지역의 핵심 종합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것이고, 바이오헬스벨리 구축을 위한 산학 협동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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