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2023년 교육정책은 '사제동맹' 의 마음으로
도성훈 교육감, 2023년 교육정책은 '사제동맹' 의 마음으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1.10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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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에서 학생 삶의 질 개선 등 교육 회복 이루기 위해 노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0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인천교육을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이 동행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도 교육감은 튼튼한 교육의 기초를 쌓기 위해 학습역량, 인성과 사회성, 정서 및 신체 건강 교육 전반에 걸친 영역을 다루면서 이를 토대로 완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먼저 기초학습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지원-평가’의 단계별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느린학습자, 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육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내실화 ▲대학생-퇴직교원-지역 전문가’와 함께하는 ‘천명의 학습코칭단’운영  ▲1인 1체육교육 실시, 스포츠클럽의 확대 운영 ▲학생 신체건강을 위한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지원한다. 

‘책 읽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이라는 표어에 ‘걷기’를 더해,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으로 학생들의 인문 역량과 신체 건강을 책임지는 교육 실현과 또래활동, 놀이교육, 관계중심 생활교육 확대와 사회성 및 정서학습의 강화를 돕는다. 

두번째로는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교육여건 개선에 나선다. 

보편적 복지는 확대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는 세심히 살펴, 교육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독서교육과 예술교육의 확대로 학생들의 삶의 품격을 높인다. 

주요 정책으로 보편적 복지 확대 △초4~고3 1인 1노트북 지급과 수능원서․자격고사비 지원△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중1, 고1 체육복 지급 등이 해당된다. 

맞춤형 복지 분야는  40년 이상된 노후건물 개축, 다자녀 체험학습비와 수련활동비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암, 뇌․심혈관 질병 치료비 지원, 느린학습자, 난독증 학생 치료의 수업 지원 등을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지속가능한 인천 미래교육을 위해 디지털 공간의 연계와 활용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분야는 온라인 안전·보안 교육, 디지털 준비성 교육 등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 소프트웨어·AI 교육지구 운영,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 필요성을 시사했다. 

자연 공존 방침은 숲속학교, 학교텃밭, 생태전환교실 운영, 강화-섬-에코 인천 3대 에듀튜어, 선박을 활용한 강화와 섬을 찾아다니는 인천형 바다학교 등이다. 

마지막으로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글로벌 도전정신 함양과 창업교육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산업구조의 변화와 반도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고등학교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아시아국제학교 △전문예술인과 체육인 양성을 위한 예술중, 대중예술중, 체육중 설립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원 정책으로는 ▲지역 내 외국대학과 국제기구 연계▲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과 인천시교육감 해외대학 추천전형▲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권역별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 설치 ▲천명의 진로․직업 멘토단 확대 운영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균의 의미가 사라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 가운데 획일적인 기준에 학생을 맞추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배움으로 잇는 교육을 할 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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