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수인선 정차 탄력 받나.
GTX-B 수인선 정차 탄력 받나.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2.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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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 이어 유정복 시장도 수인선 정차 적극 추진 시사
사업시행자 부대사업 통한 수익 창출 여부도 큰 영향 미쳐
박현주 구의원, GTX-B 수인선 정차 실현에 힘 실어달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수인선 추가 정차역 신설을 두고 시에서도 강하게 의지를 표명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023년 동 연두방문 중 주민과의 대화에서 추가 정차역 사업 실현 가능성에 답했다. (본지 1월 31일자 'GTX-B 수인선 정차 실현되나...원도심 일선 들썩‘ 기사 참조)

이 구청장의 발언에 의하면 ”연수구에 위치한 개통 예정인 역을 포함한 4개의 역이 내부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특정 정차역 정차 발언 시 주민 간 논란을 불러올 수 있어 더 자세하게 말해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 고 했다.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연수구 연두방문에서도 단연 GTX-B 노선의 조속한 추진 실현 및 수인선 추가 정차 여부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시는 연수·남동·미추홀구 등 인천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GTX-B 노선과 수인선 간 환승역 신설하여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추가 정차역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GTX-B 노선의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 8,421억원으로 신설구간(인천대입구~용산)40km과 기존선 공용구간(상봉~마산)23km이 사업 대상지다. 지난달 12일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정되어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재정구간을 포함해 전 구간의 운영을 40년 동안 맡게 된다. 

이중 국토부와의 협상 단계에서 추가역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B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추가 정거장 개수는 3개소 이하로 핵심은 추가역 정차로 인근 부대사업 등을 사업신청자가 제안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의 유무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두방문 주민 참여 일정에서 박현주 구의원은 "원도심 수인선 연결 구간이 신설될 수 있도록 시에 강력히 건의를 드리며, 작년 엄동설한 추위에도 주민들은 자발적인 청원 등으로 우리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라고 하면서 "수인선 4개의 정차역 중 반드시 연결되어 원도심의 교통난 해소 등 40만 연수구민들이 빠른 시간 내 서울 경기를 갈 수 있는 이번 사업에 힘을 실어달라" 고 했다. 

시 철도과 관계자는 ”GTX-B노선은 24년 착공해서 30년 개통하는 일정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늦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며 ”추가역과 관련된 부분은 국토부에 발표한 고시에 따라 민간 사업자하고 협의해서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가역을 신설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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