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5분발언]최숙경 의원, 인천도시공사의 연수·시영아파트 난방 체계 변경 필요
[연수구의회 5분발언]최숙경 의원, 인천도시공사의 연수·시영아파트 난방 체계 변경 필요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2.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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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선학,연수2·3,동춘3)은 9일 제 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의 영구 임대아파트인 연수·선학시영아파트의 난방 체계 변경을 촉구하고자 한다 " 고 했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 2개의 공기업에서 영구 임대 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인천도시공사는 연수·선학시영 아파트 약 2천300세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데, 최 의원에 따르면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서 입주민들은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겨울을 보내며 입주민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연가스비 상승의 고통은 물론 중앙난방식 난방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중앙 난방 시스템의 큰 단점으로 비효율성을 꼽았다. 난방비의 부담으로 난방 온도를 상대적으로 낮추는 세대가 많아지면 난방 효율이 떨어져 난방 온도가 높은 세대의 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그 뿐만 아니라 두 아파트는 중앙난방을 담당하는 기계인 소형 열병합 발전은 2022년 11월로 내구 연안이 지나가 난방비의 부담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이로 인해 인천도시공사에 개별 난방 전환을 요청하고 있지만, 인천도시공사에서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제대로 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리 운영하고 있는 인천 지역의 영구임대주택은 각 세대별 개별 난방으로 교체한다고 밝히고 있고, 결국 공기업의 설립 목적으로 공익성을 추구해야 함을 대다수가 말하고 있다" 며 "난방 시스템에
개별 전환 비용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밝힌 23억원을 인천도시공사 예산 규모에 비추어 보았을 때 주거사업 본부팀의 의지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인천도시공사는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중앙 난방 방식에서 개별 난방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예산 반영과 빠른 집행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고 하면서 "사기업과 달리 이윤 추구의 목적이 아닌 대다수의 국민을 위한 일을 해야 하며, 이번 겨울은 우리 서민들에게 가혹한 계절로 기억됨을 가슴 아파하며 동등한 난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 관심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 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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