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000호 발행, 연수구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지령 1,000호 발행, 연수구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 연수신문
  • 승인 2023.0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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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30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오는 3월 2일 자로 지령 1,000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연수신문이 연수구민들과 함께 한 것도 20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펜데믹과, 이어지는 경기불황은 우리의 삶에 너무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 연수신문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광고시장 등 지역신문 발행 환경이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 처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령 1,000호 기념사를 쓰기 위해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발행한 신문의 스크랩을 쭉 돌아봤습니다.

단순히 신문스크랩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연수구 20년의 발전과정과 연수구민의 희로애락이 다 담긴 하나의 역사책이었습니다.

지령 999호까지 담긴 모든 기사에 연수신문을 지나온 모든 이들의 땀과 노고는 물론 다른 어떤 지역민들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연수구민들의 수준 높은 의식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연수구민들의 연수신문을 향한 변치않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연수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이할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힘을 내며 결의를 다집니다.

연수신문은 앞으로 보다 더 진솔한 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올바른 사고로 진실만을 기록하는 정론직필(正論直筆)과 어떠한 경우에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지역사회를 골고루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써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현장에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취재에 임하겠으며, 사실과 진실에 입각한 바른 신문제작과 보도를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신문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여 누구나 공감하는 믿음직한 신문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약자와 소외계층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참다운 구민의 신문, 풀뿌리신문으로 거듭나도록 열정을 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고질적으로 만연한 반목과 질시, 갈등과 냉소주의를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겠습니다. 배려하고 포용하는 진정성 있는 기사와 보도로 지역사회 여론을 환기시키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본지가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지령 1,000호를 발행한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속에 지금까지 성장해 온 연수신문이 앞으로도 연수구의 역사와 연수구민들의 이야기들을 오로지 진솔하게 기록하는 올 곧은 신문으로 지령 2,000호, 3,000호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연수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독자와 구민의 여론을 겸허히 수렴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도 더욱 성실히 수행하면서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히는 빛으로, 부패를 막는 소금으로 항상 여러분들의 곁에 자리하는 연수신문이 되겠습니다.

본지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애독자 및 광고주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연수신문을 더욱 격려하고 채찍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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