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연수구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간담회 개최
인천시교육청, 연수구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간담회 개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3.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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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해양3고·첨단1고 신설 필요...올해 중투심 올릴 것

인천시 교육청은 16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 개선 연구용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6일 발표한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 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 결과 4개의 최적안 모두 연수구를 별도의 학군으로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분석 결과까지 종합하면 모두 현행 1학교군(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은 3개로 나누어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군은 △중구·미추홀·동구 △연수구 △남동구로 각각 분리된다.

간담회에서 시교육청은 이번 학교군 조정안의 적용 시기를 내년 또는 유예기간 1년 적용을 현재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학군 분리가 내년부터 적용되면 연수구는 2027년까지 첨단1고와 해양3고의 신설이 필요하다. 

특히 두 고등학교 모두 지난해 행안부 공동투자심사(공투심)에서 반려 사유로 중·고등학교의 학교군 조정계획 검토 미이행과 과밀해소계획의 누락 등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은 곳이다.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고등학교 개교를 위해 올해 중투·공투심에 학교 신설안을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친 뒤 올해 7월 인천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군 고시 개정안이 확정되면 반려 사유로 꼽힌 조정계획 미이행을 실행한 만큼 학교 설립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4월 신입생 기준으로 용역을 실시한 결과 일반고 진학시 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된 2027년까지는 한 반당 약 33명인 과밀학급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학교군이 이대로 조정되어 연수구 학군이 30명 이상으로 간다고 했을 때 보통 교실 확보 등 교육 환경에 있어 아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며 "고등학교 신설의 경우 교육부에서 요구한 용역 결과를 도출한만큼 통과된다면 급당 28명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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