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최종 결정은 어디로....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할까
정부의 최종 결정은 어디로....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할까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4.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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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통해 지역 결정 예정...서울과 인천 좁혀져

6월 신설 예정인 재외동포청이 입지 발표를 앞두고 인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에도 재외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한다는 정차를 거치겠다며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당초 예상되던 발표시점보다 더 늦어진 상태다. 

취재를 종합하면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지역이 결정난다. 현재 서울과 인천으로 좁혀진 재외동포청 위치 문제를 윤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통해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6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 출범 후 첫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730만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구로,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 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천시에서는 재외동포청 유치 운동에 나서며 지역 내 지지 서명운동을 비롯해 인천지역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대대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나섰다. 

외교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재외동포청의 입지는  그동안 역사성과 접근성뿐 아니라 국제도시라는 기반 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인천이 최적지로 거론되어 왔다는 것이다. 

연수구 역시 인천시의 유치 운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유치에 성공한다면 후보지로 꼽히는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행정·재정적 인센티브와 함께 송도아메리칸타운, 글로벌캠퍼스 등 재외동포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원 연수구민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약 1시간 동안 지역 일대를 돌며 거리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은 “재외동포청은 역사성뿐 아니라 지역민의 열정과 기반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천이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임박한 재외동포청 소재지 결정에 지역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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