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불빛과 진동으로 방문 알림…매월 10세대씩 총 65세대 지원 계획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식·문성엽)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에게 초인등을 설치·지원하는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받은 기부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 38세대에 초인등을 지원했던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 연수구 마을복지계획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초인등’은 벨을 누르면 LED 불빛과 진동으로 방문객의 방문 인지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청력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초인종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에게 효과적이다.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매월 10세대씩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난청어르신 총 65세대에 초인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지역 내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 지원인력이 함께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초인등 설치하고 안부 확인도 진행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식·문성엽 공동위원장은 “좋은 기회를 통해 실시했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대상 범위를 넓혀 더 많은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내 저소득층의 만족도를 적극 반영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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