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송도 내 호수 등 조속한 정화 대책 촉구
정일영 의원, 송도 내 호수 등 조속한 정화 대책 촉구
  • 연수신문
  • 승인 2023.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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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내 호수, 서너 달째 각종 부유물 떠다녀...조속한 정화 대책 마련해야

인천 송도 국제도시와 동춘‧옥련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송도 국제도시 내 국제학교‧병원 부지 등의 미개발과 송도 센트럴파크 내 환경 관리를 방치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을 강하게 질타했다.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2002년(토지공급계약)에 시작됐으며 예산도 무려 24조가 넘게 투입됐으나 22년 12월 기준, 사업 진척률은 79%에 불과하다. 20년이 넘도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진척도가 80%도 되지 않고 또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문제가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와 인천시가 송도 국제병원과 제2 국제학교 유치를 지체하고 있을수록 시민의 불편은 커지고 인천시의 재정 부담도 불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정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20년도 9월부터 국제업무단지 개발 지연과 국제학교 부지 2만 평이 수년째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그만큼 주민들의 우려와 불만도 커져가는 상황을 해결하도록 인천경제청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송도 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등 개발 지연이 반복됨에도 불구 이를 방치하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과 개발사업시행자에 대한 엄중한 관리‧감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촉구하였으며, 합리적 이유 없는 개발사업의 지연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에게 실효성 있는 불이익을 부과하고 경제자유구역청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에 대해 점검하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하였다. 

또한 정일영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 가운데 위치한 호수에도 서너 달째 각종 부유물, 녹조. 해초류 등이 떠다녀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빗발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인천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탁상행정을 질타하였다. 

인천시에 따르면 보면 센트럴파크 해수로 녹조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산이 ▲21년도 1억6천여만원에서 ▲23년도 2억1천만원으로 무려 5천만원이 증액됐고, 용역 일수도 ▲20년도 107일에서 ▲22년도 135일으로 28일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시정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정 의원은“17년도에도 센트럴파크 인공수로에 각종 부유물이 떠다녀 송도 내에서 큰 파장이 된 적이 있다”며“녹조 발생 최소화와 수질 개선을 위한 예산 등이 증가했음에도 또다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세계적 국제도시 우리 송도의 간판인 호수 등이 인천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허술한 행정으로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인천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이 경각심을 갖고 특단의 정화 대책을 마련해 환경정화에 신속히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영 국회의원은 오는 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원, GTX-B노선 참여 건설사(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을 초청해 <GTX-B 조기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10일에는 정일영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컨벤시아대로55, 207호)에서 <원거리배정 학생 성공버스 관련 교육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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