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김창남)은 적십자 운동의 창시자이자 제1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장 앙리뒤낭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5월 11일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적십자의 날은 장 앙리 뒤낭의 생일인 5월 8일로 각 국의 적십자와 적신월사는 해당 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한다. 인천적십자가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은 행사장에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을 초청하여 혈당·혈압체크 등 건강 상담, 이․미용 봉사, 손마사지 봉사, 다육식물 만들기 체험, 재난심리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적십자 봉사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머핀과 생강차를 드실 수 있도록 시음 행사도 진행하였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마음의 위로하고, 인천적십자가 활동하는 지역사회 내 적십자의 역할과 운영하고 있는 인도주의 사업을 홍보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인천시 관내 취약계층 1,010세대와 적십자봉사원이 결연을 맺고, 매월 지속적으로 가정방문 돌봄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원 및 기업 후원 생활물품(쌀, 부식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위기가정에 생계·주거·교육·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이란 기치 아래 재난구호활동 및 재난대응훈련, 재난안전교육 등을 운영중이다.
김창남 지사회장은 “최근 경제위기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단절되지 않도록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이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며 “끝으로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동력이 되는 인도적 재원 마련을 위한 정기후원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