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조합 연락해 조치 취할 것 밝혀

봉재산에 조성한 등산 데크길 인근 토사가 안전펜스 밑으로 유출된것으로 나오면서 등산객의 안전에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당 데크계단은 연수구와 동춘 1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아직 미개발구역인 9블록 인근 대로에서 봉재산 진입을 위해 조성했다.
문제는 데크계단 옆으로 펜스와 방수포를 넘어 토사가 흘러내린 흔적이 보이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추후 긴 장마철이 예고된 상황에서 자칫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수구 관계자는 "동춘1구역 개발사업 조합 측과 연락해 토사유출 구간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강 방안 등을 검토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이라고 밝혔다.
주민 김 모씨는 "봉재산 데크길이 조성된 이후 자주 이용하는 와중에 펜스 옆으로 토사가 흘러내린게 보이는데도 수일 째 그대로 있으니 불안했다" 며 "바로 옆에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자칫하면 안전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별다른 조치가 없는게 이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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