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의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 RCY 단원협의회가 주관하여 RCY단원 14명이 제빵 봉사 활동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단원들은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에게 전달할 밤 식빵 8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하여 전달하였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는 일제강점기때 사할린으로 징용되어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어르신들이 러시아와의 수교 이후 고국으로 돌아와 이산의 아픔을 극복하며 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평여자고등학교 RCY 김민지 단원은 “평소 체험해 보고 싶었던 제과제빵도 하면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사할린 어르신에게 빵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RCY활동을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RCY본부는 인천RCY 단원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문의: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RCY 본부 032-810-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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