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31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무더위를 보내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2023 ‘예술이 樂’(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연합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대중예술고의 ‘손에 손잡고’로 시작한 1부 무대는 인천대중예고의 댄스, 밴드음악, 뮤지컬과 인천예고의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인천예고 오케스트라(지휘 이경구)가 경기병 서곡, 넬라판타지아, 축배의 노래 등 친숙한 클래식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를 전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며 막을 내렸다.
공연을 본 관객은 “자녀의 진로 고민으로 공연에 참석하게 됐는데, 예술 관련 진로를 경험할 수 있었고 수준 높은 예술 무대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의 교류 무대로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예술 전문성 성장에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인천이 클래식 예술과 K-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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