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기후 위기 극복 위한 지역 행사로 개최
평화 감수성 제고 및 기후 위기 극복 위한 프로그램 마련
평화 감수성 제고 및 기후 위기 극복 위한 프로그램 마련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대표 라진규)는 연수구 평화한마당을 연수구 내 솔안공원에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연수구 평화한마당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던 202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다.
또한 평화한마당은 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분단에 가로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남북을 하나로 잇고 한반도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여기에 최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알림으로써 구민들이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 직접 나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20여 개의 평화 체험부스 ▲42.7미터 김밥 말기 ▲문화 행사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기획된 평화한마당에는 특히 가족단위로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평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라진규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대표는 “이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이후 다양한 실천을 통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녹이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30여 개 연수구 관내 지역 단체들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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