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소지 지체장애인 10명 중 6명 “자가운전으로 삶의 질 향상된다” 응답
운전면허 소지 지체장애인 10명 중 6명 “자가운전으로 삶의 질 향상된다” 응답
  • 연수신문
  • 승인 2024.04.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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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가운전 지원을 위해 제도적·기술적·경제적·접근성 측면의 개선 필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장애인의 이동성 제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가운전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운전면허가 있는 지체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에서 64.2%는 ‘자가운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응답했다.

공단은 장애인 운전면허취득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FGI), 지체장애인 집단별 의견조사(운전자 200명, 비운전자 200명), 운전재활 분야 전문가 및 장애인단체 종사자 등 관계자 자문을 통해 장애인 자가운전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운동능력 평가방법·절차, 면허취득 이후 운전 연수·교육, △기술적 측면에서는 자동차 구조변경, 특수 차량 개조 사후관리, 전문가의 특수 차량 개조 상담, △경제적 측면에서는 특수 차량 대여, 차량 유지비 지원, △접근성 측면에서는 자가운전 관련 정보 안내, 자가운전 관련 기관 서비스가 우선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장애인의 이동권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저상버스 도입이나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지역별 격차가 크고 지역 간 연계가 부족하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자가운전의 경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승하차, 전동휠체어 적차 등의 문제가 있지만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크다.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 정미경 책임연구원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사회 참여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의 자가운전 실태분석을 기반으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며 “장애인 자가운전을 돕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취득 상담 및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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