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 스마트 항만”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7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글로벌컨테이너 컨소시엄(가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IPA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임대료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글로벌컨테이너는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IPA와 3개월간 실시 협상 진행 후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신속하게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인천항 최초의 완전자동화 부두로서 2027년에 개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IPA가 6,700억 원을 투자한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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