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3동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공공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노후 된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을 새롭게 교체 설치했다.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이란 건축물 정보를 평면의 판 위에 함축적으로 정보를 표시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건물도면으로, 도형, 선, 점자 등을 양각화 해 장애인의 건축물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물이다.

2018년 3월 개청 당시 설치한 기존 노후된 스탠드안내판에서 점자보도블럭과 연계해 실시간 음성유도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테인리스로 만든 벽부형으로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을 교체했다.

장미선 송도3동장은 “현 청사는 종합민원실과 50여 개 프로그램,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송도공동육아나눔터, 꿈꾸는 카페 등이 운영돼 이용객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이동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청사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