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으로 출마
안상수 전 인천시장,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으로 출마
  • 박현수
  • 승인 2024.09.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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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당, ‘안상수 예비후보는 선당후사 마음 가져야’
사진제공=안상수 강화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제공=안상수 강화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상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는 논평을 통해 선당후사의 마음과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부터 무리한 경선일정, 불합리한 경선기준 등이 불공정했음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함을 거부하하기에 이르렀고 무소속으로 강화군수 후보로 나서 당선이 되면 바로 복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 추진과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조기완공, 김포해안도로 직결 신규 대교 건설 등의 주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안 후보의 공천 과정의 불공정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는 안상수 예비후보는 당에 강화군수 후보자 공천신청도 하지 않아서 본인 스스로 심사 및 경선을 회피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9.2~9.4일까지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자격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통과자에 한해 9.9 ~ 9.101차 경선 투표를 당헌 당규 및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으며, 현재는 2차 경선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따르면 안상수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이러한 사유로 당에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고 적반하장격으로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과 경선에 불공정하다고 외치고 있다. 만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이 불공정하다면 어떤 위원인지 밝히고, 공천과정이 불공정하다면 무엇이 불공정한지를 정확히 밝힐것을 요청한다혹시라도 안상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더라도, 2심과 최종심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된다면, 즉시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모든 공천 과정을 당헌·당규 절차에 부합하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중이며, 강화군을 더욱 발전시킬 당 후보자 선출에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정 당을 위하고 강화군민을 위한다면, 곧 선출될 당 후보자와 함께 힘을 모아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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