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으로 새로운 보훈 시대 열어 “지역 보훈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연수구는 지난 25일, 지역 보훈단체들의 숙원 사업인 ‘연수구 보훈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총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되는 연수구 보훈회관은 지상 6층, 연면적 2,29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억의 정원’이라는 설계 콘셉트를 도입하여 이웃과 소통하며 도심 속 보훈의 의미를 공유하고, 보훈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보훈단체들은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연수구는 보훈회관 건립을 통해 보훈단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여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잊혀져 가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은 지역 보훈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보훈단체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 건축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보훈 의식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연수구는 보훈 선양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