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시행

2017-04-17     연수신문
연수구는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음 달말까지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 지정,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봄철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매주 월요일을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로 지정해 구청소유 도로 청소차량과 살수 차량으로 도로 미세먼지 오염 우심도로 15km를 집중 청소하며 송도국제도시 자유환경협의체 등 3개 지역 31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참여해 총 56km 구간에 대해 자율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50㎍/㎥ 초과 될 경우, 공공기관 소속 직원의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가 시행되며, 공공기관에서 발주·운영하는 공사장과 사업장은 조업단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 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통해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여부, 방진벽 및 방진덮개 설치여부, 기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운영 관리, 상습 민원유발사업장과 대형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공공기관 출입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참여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