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영화 보는 이 시간이 행복해요”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

2018-06-14     연수신문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에서는 지난 6월 7일(목) 연수1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마을별빛영화관’을 진행했다. 

‘우리마을별빛영화관’은 ‘살기좋은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에 상영한 영화 ‘반짝이는 박수소리’는 실제 감독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청각장애인 부부와 자녀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였다.

지역주민들은 “멀리 가기 힘든데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고 이웃과 함께 어울리니 행복하다” 또한,“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니 더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연수구 내 연수, 세화, 선학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하여 진행하고 있는 ‘살기좋은마을만들기’사업은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부하고, 즐겁게 소통하고,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기도 하면서 다양한 실천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