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학교밖안전지킴이 수요처

박문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들과의 감동적인 만남

2018-12-28     연수신문

연수구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인 학교밖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전 등교 시간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건널목이나 교통위험지역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일이다.

어르신들의 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만큼 학교나 학부모의 만족도는 매우 크며 매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활동을 요청하는 추세다.

박문초등학교에도 어르신들이 교통지도를 하고 계시며 1년여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랑곳 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하여 활동해 주셨고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교 학생 500여명이 어르신들께 손 편지를 썼다. 

오늘 박문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연수구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참여자 어르신들께 직접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편지와 선물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으니 쑥스러우면서도 감격스럽다고 말씀하시며 500여 통의 편지를 읽는 며칠간 또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웃어 보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고와 수고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또 우리 아이들의 등교 시간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 든든하고 즐거운 통학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