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종합사회복지관 설맞이 행복잔치 ‘새해 복 많이 받으면 돼지“ 행사 진행

2019-01-31     연수신문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9년 기해년 설을 맞아 지난 30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설맞이 어르신 행복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설맞이 어르신 행복잔치’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이 함께했으며, 설날에 손쉽게 끓일 수 있는 떡국세트와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의장, 박찬대 국회의원,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종연스님을 포함하여 연수구 구의원,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신나는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하셨으면 한다”며, “복지관과 함께 구청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종연스님은 “2019년에도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연수구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노력하는만큼, 성직자로써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절기에 맞는 전통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설에는 떡국을 비롯한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새해 복을 담아가는 복주머니 만들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보내는 명절이지만, 복지관 직원들이 가족처럼 잘 해주어서 너무 행복한 설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대보름윷놀이행사, 어버이날, 복날, 추석 등의 절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