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 애견·동물카페 '위생점검' 받는다

2019-05-13     박진형 기자

인천시가 애견·동물카페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식품과 함께 동물출입, 놀이시설이 결합된 형태의 식품접객업소 17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피씨방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적 취급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애견·동물카페의 경우 반려동물의 출입·사육·전시 시설과 영업장 분리 여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번화가,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피씨방, 스크린골프장 1,000여 개소에 대하여는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행위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이용객이 많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취급에 대한 위생관리와 지도·단속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식품위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피씨방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식품취급 종사자들이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