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문학산 산악사고 대비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2019-06-07     연수신문

인천공단소방서는 7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연수구청 관계자와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지점 번호판은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로 기존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연수구 관내 국가지점 번호판은 청량산, 문학산 일대에 11개소가 설치 되어 있었고, 지난 달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하였다.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팀장은“건물은 없지만,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긴급구조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나 산불발생 시 국가지점 번호판을 참고하여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