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노인복지관 홈페이지 활용 온라인 프로그램 개강

2020-04-08     서지수 기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노인복지관(관장 김문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월 3일 부터 휴관을 하고 있다. 이에 휴관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강좌를 여는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 인 2월 3일 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휴관조치를 하였다. 휴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노인복지관 등 평소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던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는 그 동안 이용자들을 위해 상담, 평생교육, 사회참여, 급식지원, 기능회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휴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무기력감, 면역력저하, 심리정서적 불안감, 식사해결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송도노인복지관에서는 현재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안부전화서비스,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휴관기간이 무기한 연장되는 됨에 따라 유선 상담(법률, 우울, 생애설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평생교육 강좌, 온라인 홈트, 면역력 강화 식단제공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4월 13일 부터 제공 할 예정이다.

송도노인복지관 김문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무기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문제에 각 기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