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복지 공백 최소화 위한 대책 나서

2020-04-14     김영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신학기 온라인 개학과 관련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운영중에 있다고 14일(화) 밝혔다.

일선 학교의 교육복지사들은 담임교사와의 협조하에 취약계층 가정에 대하여 전화 및 SNS를 통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서 배부를 위한 가정방문 시 교육복지사가 동행하는 등 촘촘한 수준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코로나19 예방용품과 주・부식 등의 생필품을 우선 전달하고 굿네이버스 등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과 연결하여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에 배부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비의 20%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긴급지원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취약한 위기 가정에 직접 쓰여 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및 미션 수행 포상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온라인 프로그램 강좌를 기획하고 학교도서관과 협력하여 책&DIY&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책이 취약계층 가정에 적기에 필요한 지원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더욱 세심하게 살펴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등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