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연장 건설사업 개통 탄력...12월 조기 개통

인천 1호선 송도연장선 개통으로 6 ‧ 8공구 접근성 향상 기대

2020-05-04     서지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시행하여 2020년 12월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은 시가 2009년부터 사업비 1,782억원을 들여 기존 종점인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랜드마크시티역(송도7역)까지 0.82㎞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2월 조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금번 시행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 제38조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절차로 금년 6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을 시행하여 연말까지 개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기존 노선과 철도레일 연결을 완료했고 5월 초에는 신설 노선에 시험 전동차를 투입하여 기존 영업 구간과의 시스템 연동 및 스크린도어 작동 시험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 접근 도로를 12월 개통하면 송도6 ‧ 8공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