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코로나19 속 청소년들 지원

응원박스 13회 497명,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5개 125회 417명 지원

2020-08-12     연수신문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소장 라현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 이후 휴관을 하고 7월 기준 응원박스 13회 497명,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5개를 진행하여 총 125회, 41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였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간식과 식사류, 소독·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된 응원박스를 학교밖청소년들 자택 주변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매 회 다른 미션을 제공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센터 내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온라인 검정고시 대비반을 매일 다른 과목으로 진행하였으며 창작소설동아리, 독서동아리, 컬러링동아리 등의 청소년동아리를 운영하였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도왔으며 일상생활기술훈련을 진행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이 집안에서 스스로 조리하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한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담당자는 “ 응원박스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신규사례발굴이 3월 1명에서 7월 16명으로 증가하였다. 청소년활동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요즘,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박스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드림(가명,19살) 학교밖청소년은 “응원박스 받으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만 기다려지고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할 때 기대감에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우수(가명,19살) 학교밖청소년은 “집에 있는 동안 너무 심심했어요. 심심해서 시작한 동아리인데 이렇게 재미있을지 몰랐어요”라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5년 인천광역시와 연수구가 설립하고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여 철저한 방역 속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지원, 1:1 멘토링, 동아리활동, 문화․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