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해 의장, 주민 건강권 사수에 동참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 김 의장과 최대성 의원 회의 참석 추석 연휴 남촌산단 반대 릴레이 피켓시위 등 논의

2020-09-21     김영민 기자

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가 연수구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사수를 위한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 18일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과, 최대성 의원(동춘3동, 연수2,3동, 선학동)은 선학동 연수평화도서관에서 실시된 '주민 건강권 위협하는 남촌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 2차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격려와 함께, 향후 역할에 따른 적극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날 회의는 참여자치 연수구민네트워크 라진규 대표가 이날 회의를 진행, 그간의 대책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세부사업 계획의 건, 대책위 확대의 건 등 향후 홍보 활동 및 집회 시위, 청원운동 등 다향한 활동 방향을 논의 했다.

김성해 의장은 대책위의 설립 취지와 활동 내용을 들으며 의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업을 대책위 집행부와 논의 했으며, 최대성 의원 역시 추석 연휴기간 관내 주요 지역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김성해 의장은 "남촌산단의 무리한 진행과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등을 보면서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은 의회의 당연한 책무인 만큼, 향후 의회 차원에서 남촌산단 관련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한 최대성 의원도 "발암물질 등 영향권이 지역구도 해당되는 만큼 지역구 의원이 나서는 건 당연하다"며 "아직 남촌산단과 관련하여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인라 회의를 통해 세부안건 등을 논의, 연수구 주요 지역 플랭카드 설치를 시작으로, SNS홍보, 청원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