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예방 간담회” 개최

2020-10-08     연수신문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일 한국GM 남동서비스센터(남동구 고잔동 소재) 2층 회의실에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등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 ‧ 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통 강화로 화재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 대상은 공단소방서, 한국GM 남동서비스센터,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체 내 자체 교육을 유도키로 했다.

주요 간담회 내용은 ▲화재 발생 통계분석을 통한 취약요인 등 발생사항 설명 ▲용접 ‧ 용단, 쇼링 작업 시 주의사항 교육 및 화재예방 대책 논의 ▲수출단지 내 자동차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추진 ▲한국GM 남동센터와 함께하는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예방 안전교육 ▲장기 주차 차량 관리요령 및 자동차 원리에 따른 화재예방 컨설팅 ▲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수 예방총괄팀장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 및 추진과제는 앞으로 안전대책 및 진압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대형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