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반찬 나눔 행사 개최

2020-11-30     서지수 기자
새마을부녀회의

27일 연수구 새마을부녀회는 각 동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춘 2동과 선학동은 직접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나선 밑반찬을 준비해 평소 식사 소홀로 인한 영향불균형과 동절기 건강저하가 우려되는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동춘1동·연수1,2,3동·옥련1,2동·청학동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통장자율회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회원들이 참여하고 동참해 각각 준비한 김장김치의 김치 속 다지기, 버무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종교단체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옥련동에 위치한 성암감리교회는 24일 취약계층을 위해 옥련 2동에 김장 김치 150박스를 기탁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올해도 새마을부녀회와 자생단체들이 참여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운 데 뜻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따뜻한 복지마을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