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안착

최종 평가 대상 5개 시도로 선정...9월 최종 발표 앞둬

2021-07-06     서지수 기자

연수구 송도국제도시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후보지 심사 1차를 통과해 최종 평가 대상인 5개 시도에 안착했다. 

중소기업벤쳐부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현장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6월 30일까지 현장실사를 완료하고, 전국 11개 광역 시·도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에서 인천을 비롯한 5개 시도(경남, 대전, 인천, 전남, 충북)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새로운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시제품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850억원 이상을 투입해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장비등을 제공하고, 후보 부지의 적정성, 사업 운용과 지원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후보지 1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세계 롤모델로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오는 9일 마지막 발표평가를 앞둔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프로젝트는 5개 시도가 발표를 하고 나면 당일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