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정신건강사업 유공자 감사패 수여

20년간 중독관리 힘써준 이미형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수상

2021-07-15     서지수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3일 2002년부터 약 20년간 중독관리,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재활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미형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간의 존엄성에 의거하여 정직과 겸손, 나눔의 정신으로 알코올 등 중독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본인과 그들 가족이 모두 회복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지난 6월 말 센터장 직무를 마친 이미형 센터장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3개 중독재활시설을 운영하면서 알코올 문제를 가진 취약지구의 사례관리 체계마련, 절주학교 운영, 가족 치유프로그램 지원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치료공동체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형 센터장은 “비록 센터장 직무를 마치긴 했지만 알코올중독자, 교도소 수감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회복지원가 양성사업 자문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여 년간 지역사회의 중독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이미형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제2의 인생 여정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