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폭염기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겨울철(37.9%) 다음으로 여름철(24.8%)에 화재발생비율이 높아

2021-08-04     서지수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폭염기 기간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18 ~ 20년) 공단소방서 계절별 화재발생비율은 겨울철(37.9%) 다음으로 여름철(24.8%)에 화재발생비율이 높았다. 특히 화장품 관련 제조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손 소독제 사용량 증가와 제품 제조상 위험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예방행정이 필요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유관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의 합동 소방점검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현장안전지도 ▲화장품공장 관계인과의 간담회 ▲화재 안전수칙 크로샷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자연발화나 화학적요인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 기후특성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남동국가산업단지 대형화재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안전관리체계 점검과 더불어 관계자들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