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유행속에 치뤄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능에 응시할 의사가 있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동안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시험을 치루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이라면 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본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1곳에 나뉘어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본다.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지난해 40만명대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것에 비해 다시 50만 명 위로 올라섰다.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 수는 36만710명,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1만4277명으로 집계됐다.

제 2022년 수학능력시험 성적은 12월 10일 전국적으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