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취약계층 양육자들에게 직접 만든 생활물품 나눔

2021-12-22     연수신문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가족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양육자들이‘자조모임’프로그램에서 만든 수공예 생활물품 26여종 415개를 푸르뫼 Mom&Kids와 위즈키즈지역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자조모임’은 저소득 가정 양육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서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진행하는 모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으로 만나기가 어려워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하기도 하였으나 2년간 월 2회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이용자는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물품들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하여 뜻깊은 일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영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저소득 가정 양육자들이 정성 들여 만든 수공예 물품을 지역에 필요한 기관에 후원하므로 수혜를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발굴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