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의원 GTX-B 추진 연수구민 목소리 제대로 반영되어야

5분발언에서 GTX-B 조기착공과 수인선 정차, KTX 조기개통 강조 이재호 구청장 공약이기도, 연수구가 인천시와 더욱 적극 소통해야

2022-12-06     연수신문
박정수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옥련, 동춘1,2)이 제252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GTX-B노선과 인천발 KTX 추진과 관련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연수구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GTX-B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공약사항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GTX-B노선에 대해 민자와 재정구간을 나누어 2024년 착공 및 2030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GTX 건설공사와 관련한 발빠른 추진에는 환영할 일이지만, 연수구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역 구의원으로써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활한 추진과 사업의 효과를 증대될 수 있도록 39만 연수구민들이 수인선과 연계한 추가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이 2020년 출범된 GTX-B노선 수인선(송도역) 정차 촉구 시민대책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수인선 정차를 위한 청원 및 건의서를 수차례 보냈으나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참고하겠다는 답변이 전부였다는 것.

또한 인천발 KTX 문제도 "GTX-B노선과 비슷한 상황으로 KTX 철도차량 입찰과 관련한 3차례 유찰소식은 인천발 KTX 개통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박의원은 "GTX-B와 인천발 KTX 모두 원도심 균형발전과 인천 남부권 개발촉진 등 인천시민의 그동안의 불편한 이동권을 해결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구의 경우 KTX 종점역을 송도역에서 인천역 연장을 위해 시민 서명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연수구는 소극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마지막으로 "미래 도시의 핵심은 교통이고 구민의 행복지수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GTX-B, 인천발 KTX 사업대한 연수구민의 목소리 반영을 위해 연수구가 인천시, 철도과, 국토교통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움직여주길 바라고 본 의원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