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우편으로 받아보는 ‘치매안심 기억편지’

경도인지장애·인지 저하자 등 대상…오는 3월부터 우편 전송 치매예방운동법·인지건강워크북 등 간편한 인지건강도구 구성

2023-02-27     연수신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3월부터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간편한 인지건강도구를 담은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우편으로 전송한다.

‘치매안심 기억편지’는 ▲치매검진안내 ▲치매예방수칙 ▲따라 하기 쉬운 치매예방운동법 ▲인지건강워크북 ▲인지교구(낱말퍼즐, 칠교놀이) 등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치매안심 기억편지’는 인지수준에 맞는 교구를 가정에서 손쉽게 받아 활용하도록 하고, 더불어 활동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 대상 치매검진안내와 가정방문, 동 순회, 경로당을 통해 더욱 쉽게 검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집중관리를 통한 치매걱정 없는 연수구 안전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예방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주민활동가로 구성된 치매전문봉사단을 통한 1:1 집중 전담 관리로 인지 저하자 치매진단 지연과 질환 이환 추적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032-749-8954)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예방서비스 개발과 보급으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