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재향군인회, '국가보훈 가치 확산·지역 안보 강화' 맞손

심도 있는 협력 방안 논의 지속적 소통 중요성 강조

2025-05-30     연수신문
남동구재향군인회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이정순)는 지난 29일, 남동구 재향군인회(회장 한도현)가 구의회를 방문해 국가보훈의 가치 확산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동구 재향군인회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식 의회 방문으로, 한도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9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구의회와 재향군인회 간의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향군 조직의 활동 방향과 보훈 정책 추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도현 남동구 재향군인회장은 "구의회가 재향군인회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재향군인회는 안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은 "묵묵히 나라 사랑을 실천해 오신 재향군인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구의회 역시 향군 활동 지원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의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지역 보훈 단체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 안보를 굳건히 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