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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가 지난 5일 제262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18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을 진행 중이다.
5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인천 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정수 의원은 “인천시립박물관의 성장과 기능확장을 위한 이전은 이해하지만 현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 없이 일방적 매각계획을 발표한 인천시의 행태는 연수구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현 옥련동 부지의 활용계획을 지역민들과 논의하여 수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김국환의원이 불법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윤혜영 의원이 연수구 펫티켓 문화 활성화에 대한 제언을, 최숙경 의원이 연수구 원도심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태 연구에 대하여, 박현주 의원이 송도역사 복원 사업에 대하여 발언하였다.
1차 본회의 종료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는 최숙경 의원의 추천으로, 김영임 의원이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으로는 박민겸 의원의 추천으로 박현주 의원이 선출됐다.
7일에는 기획복지위원회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내 새롭게 문을 여는 공공키즈카페를, 자치도시위원회가 폐기물 임시적환장과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와 소관부서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가 진행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기금 결산 승인 등의 논의가 마무리된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오는 6월 20일 제 26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