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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지난 29일부터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당 공관위는 2월 3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받은 뒤 '클린선거지원단'을 꾸려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여부 심사 후 현장실사 뒤에 면접을 실시한 뒤 예비후보자 심사를 통해 단수공천과 경선자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고, 단수 응모 지역이나 미응모 지역 중 추가공모를 거친 뒤 경선 지역은 발표일 10일 후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열린 3차 공관위 회의에서 "시스템 공천을 통해 사천이나 줄 세우기 공식 등의 논란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며 "공정한 공천 속에서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힌것 처럼 정당사 최초로 새로운 공천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역 의원 평가는 전 지역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컷오프 조사 40%, 당무감사 결과 30%, 기여도 20%, 면접 10%를 합산한 현역 교체 지수에 따라 이루어진다.
정위원장은 또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기초해 후보 심사에 경쟁력, 도덕성, 당무감사, 사회기여도 등 적절한 평가를 반영하고 준비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에대한 불신이 해소되고 국민과 당원의 민심을 담는 큰 그릇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와 집행유예나 금고형 이상 형을 받을 시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납부하겠다는 서약서와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자료 등 특권포기가 필수이며 접수는 오는 2월 3일 토요일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