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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GTX-B노선을 가평,춘천까지 연장해 강원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
국토교통부, GTX B 노선 착공 기념식 개최
2024. 03. 13 by 박시현 기자

 

                                                                                GTX 착공식 
GTX 착공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를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B노선(GTX-B)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GTX-B의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GTX-B가 지나는 인천, 부천, 서울, 남양주 및 향후 연장 예정인 가평, 춘천 주민 등 약 600여 명과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장관, 유정복 시장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이 열린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곳이자 GTX B 노선의 출발점이기도 한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하며,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로 "GTX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투자 및 일자리 증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의 교통을 포함 산업,생활,문화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B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초기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30년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며 "GTX 노선을 따라 신도시와 거점 도시가 활성화 되면 서울로 집중됐던 인구와 주거 수요 등이 인천, 경기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등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br>​​​​​​​/사진출처=대한민국 대통령실<br>
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대한민국 대통령실

GTX노선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하고 작년 말 일부 구간의 공사를 착수한데 이어 빠른 공사 추진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기로 했고 전체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GTX-B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 혁신의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면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B 노선의 출발지인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추가 신설노선 후보로 청학역(가칭)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통해 연수구에 많은 경제적 이익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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