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총 13회에 걸쳐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6명을 대상으로 긴급 복지 및 SOS복지안전벨트 사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제적 곤란 등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자세히 알려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긴급지원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위기해소의 핵심이 있다”며 “철저한 홍보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위기상황에 놓인 423가구에 8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는 인천형 긴급복지사업인 SOS복지안전벨트 사업도 함께 지원해 어려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폭넓게 지원할 예정으로 총 12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