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대상‘맞춤형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참여…5호점 현판식 개최
경제자유구역청이 저소득층 아
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
부방’이 5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현판식을 갖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행복한 공부방은 경제청이 우리나
라 대표 어린이 공익단체 중 하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벽지
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
교구 제공을 통해 매월 새롭게 공부
방 1곳을 마련해주는 아동별 맞춤형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 계양구의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1호점 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0개월 동안
1개월에 한 가정씩 저소득층 총 10세
대를 대상으로 기업별 후원아동 1대1
매칭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삼성바
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
센스 (주)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
이터(주) 등 관내 대표적인 입주기업 5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주)의 지원을 통해 옷방이 공부방으
로 리모델링되고 책상과 의자 등을
지원받은 아정(가명)이는 조부모, 오
빠와 함께 살고 있는 조손 가정 아
동으로 이번 공부방 제공이 어려움을
딛고 미래 지역인재로 건강하게 성장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한국미쓰비시
엘리베이터(주) 사원대표 황문성씨
는 “새해를 맞아 우리 회사가 첫번
째 주자로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맡
아 지역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
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
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
웃에게 등불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소감을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의 아동
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준 관련기업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드린
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의 활
발한 소통을 통해 IFEZ내에서 기업
들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는 IFEZ형 지
역사회공헌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