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시민공개강좌 진행
인천시립극단, 시민공개강좌 진행
  • 박정임
  • 승인 2018.03.2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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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후일은」 극의 배경이 되는 갑신정변 이야기

 인천시립극단이 오는 7일 오전 11시에 인천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시민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시립극단은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천시민들과 더불어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뤘었다.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이양구 외 3인의 참여 작가들과 함께 인천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너의 후일은」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임오군란에서 실패를 경험한 퇴역군인 '재군‘이 고향인 인천에서 친구의 권유로 다시 한 번 갑신정변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역사적인 사건을 유쾌하고 서정적으로 풀어냈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고스란히 포착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민 공개강좌는 공연에 앞서 극의 배경이 되는 ‘갑신정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선이 교수(경희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연구교수)가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한국사에서 갑신정변이 지니는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젊은 주역들인 박영효,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홍영식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크고 작게 정변에 참여했던 인간 군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며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 예정이다.


 시민 공개강좌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립극단 관계자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고 나누면서 문화민주주의를 이뤄가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에 인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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