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교 학생들 식중독 예방
시가 인천 초·중·고교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특별 위생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학교급식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환절기와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을 대비해 축산물 공급업체의 작업장·종업원 등의 위생점검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시, 군·구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영업장 시설, 위생관리 및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과 축산물 표시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필요시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점검결과를 시 교육청에 공유해 학교별 급식업체 선정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 공급업체의 위생감시를 통해 식중독 발생 등 먹거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성장기 학생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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