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27일(수) 수준 있는 색다른 문화를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2018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의 첫 번째 아티스트인 ‘퍼니밴드’의 공연이 청학문화센터(연수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복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문화원의 청학동 이전과 함께 원도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는 청학문화센터 야외 공연장과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을 3회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연수구의 공원에 오면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구민들의 기억 속에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퍼니밴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환상의 트럼펫, 튜바, 호른, 트럼본, 드럼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퍼니밴드’ 공연을 본 한 시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나와 같이 따라 불렀다. 집 앞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이 연수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가 되어 구민들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남동문화원 실버 합창단 <하늘빛 콰이어>가 사전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되었다.
두번째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은 7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오페라미까’의 오페라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오페라미까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재미있고 편안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한 여름밤 오페라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